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차세대 스마트폰용 내장메모리 `256기가바이트 UFS(Universal Flash Storag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밝혔습니다.
`256기가바이트 UFS`는 고성능 마이크로SD 카드보다 9배 빠르고(연속읽기 속도 기준), 노트북용 보급형 SSD보다도 2배 가까이 빨라 메모리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
패러다임을 용량 중심에서 성능 중심으로 한단계 레벨업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UFS`는 국제 반도체표준화 기구 `제덱(JEDEC)`의 최신 내장메모리 규격인 `UFS 2.0`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제품을 말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128기가바이트 UFS를 업계 최초로 양산하며 스마트폰의 UFS 시대를 창출한 데 이어, 1년 만에 용량과 속도를 2배 높인 제품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최주선 부사장은 "이번 UFS 메모리 출시로 메모리카드 시장의 성장 패러다임도 성능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며 "향후 대용량 컨텐츠 시대에 맞추어 NVMe SSD, 포터블SSD, UFS 등 3대 프리미엄 제품군의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높여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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