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지역별로 최고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사교육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한 201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33만 8000원으로 가장 많고, 전남이 16만 5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서울 다음으로는 경기(26만 5000원), 대전(25만 4000원), 대구(24만 4000원), 부산(23만 4000원), 광주(22만 8000원), 울산(21만 9000원), 인천(21만 3000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전체 사교육비 총액(17조8천억원)의 56% 이상을 차지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최근 3년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계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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