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와 마지막 연습경기서 4-4 무승부

입력 2016-03-02 21:34   수정 2016-03-02 21:37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와의 마지막 대결을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총 3승2무4패의 전훈캠프 연습경기 기록을 남겼다.

삼성은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캠프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경기를 가졌고, 3승2무4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정인욱의 호투가 돋보였다. 정인욱(최고시속은 141km)은 4이닝 동안 15타자를 상대로 2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두 번째 투수로 5회에 등판한 이케빈(최고시속 147km)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정인욱은 "무실점 했지만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 원하는 위치에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계속해서 피칭 밸런스를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타선에선 구자욱이 본인의 캠프 연습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3회말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구자욱은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베테랑 이승엽도 4타수 2안타(2루타 2개)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밖에 박해민이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순조롭게 전훈캠프 일정을 마쳐가고 있다. 감독 입장에선 이 시기엔 늘 걱정반 기대반이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시범경기를 통해 테스트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수진의 차우찬 장필준 윤성환 안지만 등 4명은 4일 선수단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오키나와에 남아 추가 훈련을 하기로 했다. 양일환 코치와 지원요원이 남아 훈련을 돕게 된다. 이들은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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