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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년 작가 ‘날다 날다 날다’ 展, 30일 만에 6000번째 입장객 탄생

입력 2016-03-14 16:49  


한강세빛섬 기획 ‘2016김홍년 설치작품전-날다 날다 날다’전이 전시 30일만에 6000명이 넘는 입장객이 몰리며 주목받고 있다.

전시 오픈 30일째였던 3월 12일 토요일 오후 6000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은 유재연씨(41)로, 아내 이부연씨, 아들 동균군, 딸 승희양과 함께 서울 중랑구 상봉동 주민으로 한강세빛섬에 놀러왔다가 전시장을 찾았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유재연씨는 김홍년 작가에게 “앞으로도 많은 작품 보여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지난 2월 12일 한강세빛섬에서 오픈한 김홍년 설치작품 ‘날다 날다 날다’전은 세빛섬이 기획하고 ㈜에이앤씨미디어가 주관한 전시로, 김작가에겐 12년여만의 개인전이기도 하다.

2014년 세빛섬 측에 ‘날다 날다 날다’ 프로젝트를 제안해 우수기획전으로 채택되어 이번 전시가 성사되었다.

이 전시에는 혼돈의 시대 절망과 씨름하는 이들에게 따스한 마음으로 한줌의 희망을 선물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솔빛관 전시장 밖에는 한 면만 24m가 넘는 150kg의 황금빛 대형 그물망 날개가 꿈과 희망을 상징하며 너울대고 있고, 솔빛관 전시장 내에는 날개 달린 남녀의 대형 발이 많은 이야기를 담은 ‘신체의 정원’, 암수곰 2마리와 투명비닐 속에 갇힌 닭 돼지 양 악어 젖소 등이 서로 대비를 이루며 인간의 자아실현의 꿈과 가치, 갈등 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빛의 정원’, 환경오염의 폐해를 경고한 ‘꽃의 정원’, 다채로운 소재의 날개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준다.

그동안 매 1000번째 입장객은 작가의 ‘날개’ 판화를 선물 받았다.

2월 21일 전시 오픈 10일만에 7세 난 전승훈군이 1000번째 관객으로 첫 선물을 받은 데 이어, 2월 27일 대전에 사는 올해 칠순의 이성자씨가 2000번째 관객이 되는 행운을 얻었고, 3월 1일에 3000번째로 반포동 주민인 김계원씨, 3월 5일 4000번째 주인공은 서초동 주민 강신비씨, 그리고 5000번째는 3월 6일 서초동에서 가족과 산책을 겸해 나온 이신영씨(45)가 주인공으로 김홍년 작가의 작품을 선물받았다.

김홍년 작가의 ‘날다 날다 날다’ 전시 폐막일이 3월 2일에서 3월 20일로 연장된 이후 더욱 많은 관람객이 입장해 시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따스해진 날씨 때문이기도 하지만 3월 들어 관객수는 눈에 띄게 늘어났다. 특히 따스한 날씨를 보인 3월 6일 일요일에는 하루 1450명의 관객이 몰리기도. 외국인 관람객 숫자도 적지 않다. 중국, 대만, 일본, 태국 등 동남아와 미국, 아랍, 독일, 프랑스 등 국적도 다양하다. 가족 입장객이 많고, 연인, 친구들도 많은 편이다.

김홍년 작가는 전시가 끝날 때까지 매1000번째 관객을 뽑아 ‘날개 시리즈’ 판화를 선물한다. 또 1만명째 관객이 탄생할 경우, ‘날개 시리즈’ 작품 원작(5호, 액자포함
45cmx45cm)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 세빛섬 외부의 대형 설치 작품인 황금 날개작품 ‘날다 날다 날다’를 찍어 SNS에 올린 사진 중 우수작을 뽑아 전시장에 따로 전시를 하고, 김홍년 작가의 판화 작품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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