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이 WK리그 홈 개막전에서 역전승으로 기분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현대제철은 14일 인천남동아시아드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6 WK리그 서울시청과 홈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양팀은 득점 없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고, 후반 18분 서울시청 최미래가 전방 슈팅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현대제철은 후반 39분 이세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차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 행운의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제철은 분위기를 이어 후반 추가시간 비야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따이스에게 패스했고, 따이스는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오는 21일 화천 종합운동장에서 화천 KSPO와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