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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요타 "하이브리드로 절반 이상 팔겠다"

조현석 부장

입력 2016-03-22 11:05  


한국도요타가 올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오늘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4세대 프리우스 미디어 발표회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전략`을 통해 올해 연간 판매목표인 8,500대 가운데 하이브리드 판매비중을 50%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도요타는 지난해 `프리우스V`와 `캠리 하이브리드 LE`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2월 하이브리드 SUV `2016 All New RAV4 Hybrid`를 출시했고, 이번에 `4세대 프리우스`를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4개 차종 6개 트림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4세대 프리우스는 7년 만에 나온 풀체인지 모델로, 21.9km/ℓ의 복합연비를 자랑합니다.
3세대 모델에 비해 차체 폭과 전장이 각각 15㎜, 60㎜ 늘어난 반면 공기역학을 고려해 차체 높이는 20㎜ 낮췄다. 또 조종성과 승차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저중심 설계로 앞좌석 높이를 55㎜ 내린 점이 특징입니다.
판매가격은 표준형(E 그레이드)이 3,260만원, 고급형(S 그레이드)은 3,89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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