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가 첫 회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폭풍 열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열정 반, 허당기 반의 햇병아리 변호사로 완벽 빙의, 좌충우돌 활약상을 이어나가며 앞으로 그려낼 성장기에 기대감을 높인 것
지난 28일 첫 전파를 탄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신입 변호사 이은조로 분한 강소라는 뭐든지 해내는 알파걸인 듯 보이지만, 한편으론 사람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반전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모았다.
잘 빠진 수트와 변호사 배지가 잘 어울리는 국내 최고의 로펌 ‘금산’ 변호사다운 외모와는 달리, 지각을 피하기 위해 높은 힐을 신고 달리다 신발이 벗겨지는 것은 기본, 선배들의 뒤치다꺼리로 하루를 다 보내는 사회 초년생 ‘미생’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낸 것.
또한, 왜 변호사가 됐냐는 들호(박신양 분)의 물음에 “억울한 사람 죄인 만들지 않으려고요.”라고 당차게 대답하는 모습에서는, 다른 변호사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속마음이 전해져 앞으로 그녀가 그려낼 ‘진짜 변호사’로서의 성장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은조의 성장에 빠져서는 안될 인생선배 조들호와의 명품 ‘콤비케미’는 물론, 태정(조한철 분)과의 앙숙 ‘갑을케미’까지 등장과 동시에 다양한 케미를 선보인 강소라의 변화무쌍한 케미 향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도.
이에, 첫 방송이 끝난 직후 각종 게시판에는, “이번 작품에선 미생이 아니라 완생이길! 이은조 파이팅!!”, “허당기가 다분해서 더 사랑스러운 은조ㅠㅠ 격하게 응원한다!”, “꿀잼 허니잼! 월화는 ‘조들호’만 믿고 갑니다”, “강소라 복귀작 제대로 고른 듯! 오늘도 본방사수해야지” 등 강소라와 작품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어 뜨거운 반응을 짐작케 하고 있다.
한편, 강소라의 안방 복귀작이자 박신양, 류수영, 박솔미 등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29일 밤 10시에 제 2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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