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선생’ 김지안, 뷰티증후군 여고생 완벽 변신

입력 2016-03-29 17:18  



신인배우 김지안이 섬뜩한 공포를 선사했다.

김지안이 웹 드라마 ‘악몽선생’에서 도도희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쾅 찍었다. 김지안이 맡은 도도희는 뷰티증후군에 걸린 여고생으로, 예쁜 미모를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미(美)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인물.

어플 속 꾸며진 모습이 현실이 되고, 어플을 통해 예뻐진 도희는 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됐다. 학생들의 부러움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예뻐지겠다는 욕망은 더욱 커져만 가고, 결국 도희는 어플에 중독되어 갔다. 어플에 중독되어 갈수록 도희는 망가져만 가고, 이내 도희는 “난... 이미 괴물이 되어버렸어”라며 어플과 함께 사라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안은 고등학생의 풋풋함과 청순미부터 진한 눈망울, 선명한 색깔의 입술, 하얀 피부 등 순정만화 비주얼까지 안구정화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안은 뷰티증후군이 가진 고통을 고스란히 표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망가져버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학생들의 시선이 공포스러운 듯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는 가하면 괴물이 되어버린 것 같은 자신의 모습에 절망해 눈물을 뚝뚝 흘리는 등 도도희에 100% 몰입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동안 상큼하고 발랄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김지안은 이번 웹 드라마 ‘악몽선생’을 통해 묵직하고, 보다 폭넓은 감정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전보다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에 앞으로 김지안이 배우로서 보여줄 다양한 연기에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김지안을 비롯한 엄기준, 김소현, 이미혁 등이 출연하는 ‘악몽선생’은 새로운 임시 담임으로 찾아온 한봉구(엄기준 분)가 반 아이들을 기이한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이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학원물로,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 공식 채널과 4월 1일 밤 11시 K-STAR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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