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올해 그룹 전체로 1만600명을 채용합니다.
이는 전년대비 15%, 1천400명 늘어난 규모로,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그룹사 위주로 채용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우선 상·하반기 2회의 대졸, 석·박사 공개채용과 수시 경력채용을 통해 기획, 영업관리, 네트워크, R&D 등 분야에서 45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인턴은 영업관리, 네트워크, 디자인 등 분야에서 150명을 신규 모집합니다.
KT는 이번 채용의 특징으로 스펙을 초월한 `능력중심 채용`과 `열린 채용`을 꼽았습니다.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전형을 직무능력 중심 평가방식으로 진행하고 채용분야도 직무별로 세분화했습니다.
나만의 직무관련 역량을 5분간 자유롭게 표현하는 `스타 오디션`, 직무관련 특이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거나 전문자격증을 보유했을 경우 스펙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달인채용` 등도 실시합니다.
상반기 공개채용 서류 접수는 오늘(29일)부터 4월 11일까지입니다.
KT는 취업 희망자들을 위해 4월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EAST사옥에서 ‘KT Job Fair’를 열고 개별 직무상담, 취업컨설팅, 스타 오디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이번에 선발된 인재들을 기가 인프라 기반의 미래융합사업에 적극 투입해 국가산업 발전의 일꾼으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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