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두 나라 군대가 2일(현지시간) 오랜 영토 분쟁 지역에서 충돌해 양측 군인 30명 이상이 사망했다.
아제르바이잔은 국방부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 아르메니아 군과 전투가 벌어져 자국 군인 12명이 사망하고, 헬기 1대가 격추됐다고 발표했다.
세르즈 사르키샨 아르메니아 대통령도 TV 방송에 출연해 이날 교전으로 아르메니아계 병사 1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 남서부에 있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엔 역사적으로 아르메니아인들이 다수 민족으로 거주하고 있으며 이 지역을 둘러싼 양국 간 영토분쟁이 계속돼 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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