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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 채권 발행 해외로 활발

입력 2016-04-19 09:32  





최근 한화케미칼기아차, 두산중공업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 채권 발행이 활발해지고 있다.

19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2013년 4월 발행한 해외 사모사채 7천만 달러 만기액과 국내 수출입은행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 이달 7일 3년 만기의 1억 달러 규모 해외 사모 변동금리부사채(FRN)를 발행했다.

사모채 발행금리는 3개월 리보금리(런던은행간 금리)에 1.6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현재 리보금리가 0.62% 수준임을 감안하면 연 2.27% 수준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된 것이다.

한화케미칼이 2월 국내에서 발행한 3년물 금리가 2.697%로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해외 사채 발행금리가 0.4%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

기아차는 최근 5년물 4억 달러어치와 10년물 3억 달러어치 등 총 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하기에 앞서 해외기관 투자자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실시하자 100억 달러 이상이 몰렸다.

기아차는 이 돈을 6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5억 달러어치 채권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해외에서만 8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 작년 4월 5억 달러에 해당하는 유로본드(5년물)와 12월 3억 달러(30년물 신종자본증권)의 채권을 발행했다. 5년물 발행금리는 2.259%, 신종자본증권은 2.589% 수준에서 결정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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