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C형 간염치료제 건보 적용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4-20 12:02  

다음 달부터 신규 C형 간염치료제 신약에 대해 건강보험 약가가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약제 급여 목록·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개정을 통해 C형 간염치료제 신약인 소발디(정)`과 `하보니(정)`에 대해 다음 달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C형 간염은 유전자형 1형, 2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집단 감염에서는 치료율이 낮은 1a형 환자가 다수 발생해 환자당 치료비가 4천만~5천만원에 달하는 등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많았습니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약 2천여명의 환자의 약가 부담은 하보니(정)의 경우 4,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소발디(정)은 약 3,800만원에서 680만원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C형간염 신약 등재는 국내 C형 간염 완치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약에 대해 질병의 위중도와 사회적 요구도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시 개정을 통해 암성 중증 만성통증 치료제 `뉴신타서방정`, 혈우병 치료제 `릭수비스(주), 제2형 당뇨치료제 `자디앙(정)` 등도 5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