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과 관련해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공익성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기로 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CJ헬로비전 합병 변경허가 사전동의 심사계획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SK텔레콤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인수하고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 변경허가 등을 신청한 데 따른 겁니다.
방통위는 향후 미디어, 법률, 경영, 시청자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박 5일간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심사위원회가 심사 결과를 제시하면 방통위는 이를 고려해 사전동의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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