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97 존 존스, 생프루 제압 '코미어와 빨리 싸우고 싶어'

입력 2016-04-24 19:32   수정 2016-07-04 14:39

UFC 197 존 존스가 생프루를 가격하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캡처)

UFC 197 존 존스(28·미국)가 옥타곤 복귀전서 판정승을 거뒀다.

존 존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서 열린 `UFC 197`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6위 오빈스 생프루(33·미국)를 심판전원일치 3-0 판정승(50-44,50-45,50-45)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한 뒤 15개월 만에 거둔 승리다. UFC에 복귀한 존 존스는 13연승을 이어가며 MMA 통산전적 22승 1패를 기록했다.

완벽한 경기 내용은 아니었다. 존스와 생프루는 적극성이 부족한 채 아웃복싱을 구사했다. 관중은 야유를 쏟아냈고 존스가 막판 뒷심을 발휘해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존스는 UFC 라이트헤비급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다.

당초 존스는 코미어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코미어는 존스가 타이틀을 박탈당한 뒤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벨트를 따냈다. 그러나 코미어가 훈련 도중 발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되면서 생 프루가 대타로 나섰다.

경기 후 존스는 잠정 챔피언 벨트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코미어와 재대결을 기대했다.

존스는 공식 인터뷰에서 “저 벨트는 필요 없다”며 “팬들에게 미안하다. 사실 내 기량의 20%밖에 발휘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경기력에는 이유가 있다. 오늘은 몸이 반응을 하면서 싸우기 보다는 상대 공격을 눈으로 보면서 대응했다”며 “(코미어를 위해)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겠다. 오랜만에 옥타곤에 들어와 기쁘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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