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같은 얼굴로 집안 구석구석을 들쑤시는 악동 리트리버 7남매가 ‘동물농장’에 출연한다.
1일 방송되는 SBS ‘동물농장’에서는 사고뭉치 리트리버 <뭉치 家>의 개과천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자식을 일곱이나 낳고도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돌아다니는 아빠 <뭉치>와, 가정교육은 뒷전이고 애들이 남의 집에서 민폐를 끼치건 말건 한가롭게 봄볕에 선탠만 하고 있는 어미의 방임이 만들어 낸 게 바로 이 ‘문제적 가문’. 덕분에 주인아저씨와 한집에 사는 초코색 리트리버 가족들만 골머리를 썩고 있다.
리트리버 7남배는 줄줄이 몰려다니면서 한집에 사는 초코색 동생들을 물고 뜯고 그야말로 불한당이 따로 없다. 심지어 초코색 리트리버 동생이 엄마 품에서 젖 먹고 있는 현장까지 급습한다.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기에 멈추지 않는 사고 유발 ‘뭉치 家’의 개과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자타공인 최고의 훈련사와 특별한 과외선생님까지 붙어, 반항이 일상이고, 도망이 생활인 뭉치네 8부자의 훈련을 돕기로 했다.
과연 <뭉치>와 7남매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사고뭉치 리트리버 일가의 대소동 이야기는 5월 1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