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 기업 등 마케팅팀에서는 각종 SNS을 통해 소통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유스마케팅 전략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젊은 층의 구매력이 향상되면서 당장의 수익은 발생하지 않더라도 미래를 위한 투자로, 미래의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동원하고 있다.
유스마케팅(Youth Marketing) 전략은 TV광고나 매장 포스터와 같은 예전 일방적인 광고마케팅 방식으로는 소통에 능한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을 것이란 우려에서 만들어졌다. 최근 넥스트라운드에서 진행한 번역선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유스마케팅의 특징을 잘 보여준 사례이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선거철을 맞아 기계후보 기계번역기와 사람후보 플리토의 대결을 번역선거라는 컨셉으로 집행했다. TV광고나 정형화된 매체에서 벗어나 직접 젊은 타깃이 있는 캠퍼스에 노출시키는 캠페인을 펼쳤다.
교내 학교 게시판을 시작으로 도서관의 북스틱, 학생식당의 냅킨, 교내카페의 컵홀더, 버스정류장 쉘터광고 등 전국 대학교 전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광고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렌티큘러 광고와 온도 변화에 따라 글자가 보이는 시온안료 컵홀더 광고 등 창의적인 광고를 진행하며 젋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대학교 이름이나 학교특성에 맞춘 현수막을 전국 대학교 마다 각기 다르게 집행하여 초정밀 타게팅으로 SNS와 오프라인에서 이목을 집중시키며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관계자는 “대학생 유스 마케팅 성공의 기본은 아이디어다. 대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대학생 타겟접점에 맞는 적절한 매체집행이 조화를 이룰 때, 가장 높은 마케팅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평균 연령 29세로 젊은 크리에티터 집단이기 때문에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유스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밝혔다.
젊은 광고 루키들이 모여 통통튀는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는 넥스트라운드의 이번 유스마케팅 사례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할 다양한 마케팅에 있어 좋은 사례가 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