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향 / 외신캐스터
주요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이 시각 외신 헤드라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의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2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은 미국 경제 성장은 가속도도 하강도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호황도 아니지만 추락하고 있지도 않다며 미국 소비자들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전일 미 상무부는 미국 1분기 GDP성장률이 0.5%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이는 조사치 0.7%에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현지시간 29일 `주요 교역 대상국의 환율정책 보고서`를 통해 중국, 일본 등과 함게 한국을 환율조작 여부를 감시해야할 `감시 대상국`으로 분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흥국이 금융시장이 안정된 이후 수출 촉진을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는지 면밀하게 지켜보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CNBC에 따르면 유로존 경제가 1분기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유로스타트는 지난달 29일 1분기 유로존 GDP는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했지만 인플레이션은 4월들어 마이너스대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로존의 3월 실업률이 10.2%로 소폭 하락했다고 파이넨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저치이며 10.3%로 발표됐던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예상한 로이터 사전 전망보다 소폭 더 내려간 수치입니다. 3월 중 유로존의 실업자수는 22만6천명 감소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켓워치에 보도입니다. 중국 제조업이 PMI가 전달과 대비해 50.1을 기록하며 둔화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가통계국은 투자 회복과 부동산 시장 반등, 인프라스트럭처 건설 활성화로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제조업 PMI를 구성하는 고용과 신규 수출입 등은 부진하다면서 "중국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상당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이터통신의 소식입니다. 국제 금값이 달러 약세 영향으로 5일 연속 상승하며 약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9% 급등한 1290.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알타베스트의 마이클 암브러스터 공동 설립자는 "금값이 달러 약세와 증시 부진이라는 호재를 등에 업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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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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