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첫 3안타 경기를 펼쳤지만 다시 벤치를 지켰다.
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결장했다.
김현수는 전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메이저리그 6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펼쳤지만, 대타로조차 출전 기회는 오지 않았다.
김현수는 전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활약을 펼쳤지만, 대타 출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쇼월터 감독은 2일 지역 방송국인 CSN 미드-애틀랜틱과 인터뷰에서 선발로 나가 3안타를 친 김현수에 대해 "내가 그를 기용한 이유"라면서도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답이 무엇인지 산출하기 힘들다. 나도 아직은 확신할 수가 없다. 몇몇 선수에 대해서는 분명 잘 쳤다. 이제 그가 다른 선수를 상대로도 잘 쳐서 다음 단계로 올라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가 잠시 물러나 벤치에서 경기장·상대 투수·경기 상황 등 여러 가지를 본 덕분에 지금 활약을 펼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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