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동 승용완구 일부 제품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이 2일 시중에 판매되는 12개 어린이 전동 승용완구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주주토이즈(LS-528), 클레버(AM-177), 하나토이즈(하나키즈카1), 햇살토이(아우디 A3) 등 4개사 제품이다.
한편 겉모양, 구조, 안정성, 초과하중, 제동 등 물리적 안전성에는 12개 제품 모두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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