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에 173편 결항…1만4천명 발 '동동'

입력 2016-05-03 07: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강풍으로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지연되면서 관광객과 제주도민 1만4천여명의 발이 묶였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 등이 발효돼 이날 국제선·국내선 제주 출발 82편, 도착 91편 등 항공편 총 173편이 결항했다.
이날 오후 1시20분쯤 승객 200여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하려던 이스타항공 ZE215편이 제주공항의 강한 바람에 결항하는 등 무더기 결항이 이어졌다.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20분 제주에 도착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제주공항 상공에서 강한 바람으로 착륙하지 못해 돌아가는 등 13편이 회항했다.
지연 운항한 항공편도 159편에 달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내일(3일) 오전 10시까지 강풍특보가 공항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항에 오기 전 해당 항공사에 대체편 운항 계획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6시 20분을 기해 경보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경계` 경보를 발효했으나 오후 10시쯤 다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경계`는 당일 출발 예정 항공편의 50% 이상 결항 또는 운항 중단이 예상되거나 청사 내 심야 체류객이 500명 이상 발생할 때, `주의` 단계는 결항 항공편 예약인원이 3천명 이상 발생하거나 청사 내 심야 체류객이 발생하는 경우 발효한다.
현재 국내선 출발 대합실에는 100여명이 잔류해 있는 상황이며, 합동 대책반은 3일 임시편을 최대한 운행하도록 항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