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신성일이 엄앵란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휴먼다큐 사랑` 신성일은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유방암 수술 후 퇴원한 엄앵란을 찾아 "엄앵란이 안예쁘면 결혼 안했다. 예뻐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엄앵란은 "파 한 단을 사러가도 얼굴에 꼭 얼굴에 뭘 바르고 나갔다"고 했고, 신성일은 "그게 여배우의 생리"라고 덧붙였다.
신성일은 집에 돌아 와서도 엄앵란에 "이 코하고 입술하고 백만 불 짜리다. 나이 들어서 그렇지 예전엔 얼마나 예뻤는데"라고 칭찬했다.
특히 엄앵란은 신성일의 스킨십에 소녀처럼 좋아했다. 엄앵란이 "손 잡지 마"라고 했지만, 신성일은 "전기 오는 거 봐"라고 웃었다.
신성일은 "길게 보면 77년도부터 (엄앵란과) 별거를 했다 한 40년, 30년 이상 떨어져 살았다"면서 "솔직한 말로 수화(셋째 딸)의 몫을 좀 내가 갖고 간호 아니지 옆에서 돌봐줬으면 하는게 내 진정 어린 소리"라고 밝혔다.
`휴먼다큐 사랑`은 6.6%로, SBS `동상이몽`을 꺾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