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하며 1,970선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7포인트, 0.49% 내린 1,976.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위험자산을 회피하는 심리가 커졌고, 중국에 이은 유럽 경제지표 악화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80억원과 1,720억원 매수했지만, 기관이 4,905억원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38%), 전기전자(1.32%)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1.40%), 종이목재(-0.96%), 화학(-0.90%)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2.30%), 아모레퍼시픽(2.28%), 삼성물산(0.39%)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한국전력(-0.49%), 현대차(-2.46%), 현대모비스(-0.19%) 등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또한 하락 마감 했습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9포인트, 0.64% 내린 694.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억원, 284억원 매도했고, 기관이 364억원 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1.06%), 금융(0.30%) 등이 상승했고, 제조(-0.93%), 건설(-1.18%), 유통(-0.18%)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카카오(0.20%), 동서(0.92%), 메디톡스(0.02%) 등은 강세를 기록한 반면 셀트리온(-0.70%), 코데즈컴바인(-6.70%), 코미팜(-1.85%)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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