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송원석, 방송 10회 만에 30개 캐릭터 완벽 소화 '천의 얼굴 입증'

입력 2016-05-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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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송원석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송원석은 `SNL코리아7`에서 비주얼 크루로 활약, 매주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 방송 10회 만에 무려 30개에 육박하는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송원석은 매주 방송되는 SNL에서 매회 적게는 3개 많게는 6개의 콩트에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로 분해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패러디 광고를 통해 김민교와 베드신을 소화했고, 지질한 빵셔틀 캐릭터에 이어 주황색의 트레이닝복에 뽀글거리는 파마가발까지 소화해내며 촌스러운 힙합퍼로 파격 변신해 능청스럽게 연기를 펼치는 것은 물론 불량학생, 회사원, 팬클럽, FD, 인질범, 상병, 항공조종사,119구급대원,중국집배달원,건달,노동자,귀신,경찰,방송스태프 등 30개에 이르는 캐릭터로 분해 숨겨둔 매력을 뽐냈다. 콩트 곳곳에 등장한 콩트와 패러디에서 가장 중요한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리얼감이 있는 연기력으로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천차만별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양꼬치엔칭따오`로 정상훈을 스타대열에 올려놓은 ‘SNL코리아’의 대표코너인 ‘위캔드 업데이트’의 한자리를 방송 6주 만에 꿰차며 ‘비덩 기자’ ’쿨가이`로 활약 존재감을 뽐내며 SNL의 신흥크루로 자리매김했다.

송원석은 `SNL`을 통해 매주 고정적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매 회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헝클어진 모습의 캐릭터가 주어져도 망가짐을 개의치 않고 특유의 무한긍정 에너지로 내재된 코믹본능을 제대로 발휘, 예능원석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풍부한 표현력과 연기로 매 코너마다 180˚ 다른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코너에도 긴장한 기색 없이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과 능청스럽게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관계자는 “송원석은 매주 다양한 VCR과 생방송 콩트에서 매회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인물, 새로운 관계를 선보여야하는 것은 물론 대본을 당일 아침에 받아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기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생방송이 끝난 뒤에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며 그동안 연기해왔던 캐릭터의 특성과 함께 연기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분석해 정리해 놓을 정도로 열정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SNL코리아7’부터 공개를 앞두고 있는 웹드라마 `스완` 그리고 광고까지 예능, 드라마, 광고를 모두 접수하며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원석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송원석이 크루로 활약하는 tvN `SNL코리아7`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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