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체리 판매량 해마다 증가

입력 2016-05-07 00:01  

대형마트에서 체리의 판매량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의 과일판매량 집계 결과에 따르면 명절 과일 선물세트를 포함한 전체 과일 매출 가운데 체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4.0%(9위)였다.

2013년은 2.3%(14위), 2014년은 3.5%(11위)로 3년 연속 매출 비중과 순위가 오른 것이다.

지난해 5월 과일 매출 순위에서 체리는 수박에 이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매출구성비가 꾸준히 늘어나는 과일은 체리가 유일하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체리 판매량 증가이유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가격이 떨어진데다 미국 외에 호주·뉴질랜드 등 체리 수입국이 다양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과일음료나 빙수 등 체리를 응용한 다양한 디저트가 개발된 것도 판매량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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