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의 주장 이범호가 개인통산 2500루타 달성에 9루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구고 출신의 이범호는 지난 2000년 한화에 입단한 이후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를 거쳐 2011년부터 KIA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범호는 한화 소속이던 2000년 6월 4일 인천 SK전에서 자신의 프로 첫 루타를 안타로 장식한 후 2009년 6월 11일 사직 롯데 전에서 통산 1500루타를 달성했으며, 2013년 9월 1일 무등 NC 전에서 KIA 소속으로 통산 2000루타를 달성한 바 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04년에 기록한 258루타이며,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9년 4월 30일 청주 LG전에서 홈런 3개를 쏘아 올리며 기록한 12루타이다.
한편, KBO는 이범호가 2500루타를 달성할 경우 기념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 KIA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