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대만을 뜨겁게 달궜다.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는 7일, 8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콘서트 ‘GIRLS’ GENERATION 4th TOUR - Phantasia - in TAIPEI’를 개최, 다채롭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2만여 명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비롯해 ‘소원을 말해봐’, ‘The Boys’, ‘Mr.Mr.’ 등의 히트곡, ‘Show Girls’, ‘Fire Alarm’, ‘예감(Bump It)’ 등 정규 5집 수록곡을 선보였다. 또한 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의 ‘아드레날린(Adrenaline)’으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으며, 윤아&써니의 ‘Sugar’, 수영&효연&유리의 ‘Push It’ 무대까지, 2시간 30여 분 동안 총 24곡을 선사하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관객들의 카드 섹션 이벤트도 있었다. 대만을 찾은 소녀시대를 위해 관객들은 7일에는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라는 문구를, 8일에는 ‘언제나 너희 편이 되어줄게’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 섹션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윤아&써니 유닛 무대에는 5월 생일을 앞둔 윤아와 써니를 위한 ‘융brace the 썬shine’ 문구의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치며 소녀시대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이번 콘서트에는 TTV, CTV, FTV, China Times, UDN, Liberty Times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이 참석해 한류를 이끄는 걸그룹 소녀시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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