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구매로 일본 콘돔회사 최대순익

입력 2016-05-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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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의 구매 열풍으로 일본 콘돔메이커가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올렸다.

10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콘돔과 비닐장갑 등의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오카모토사는 3월로 끝난 2016 회계연도에 사상 최고 순이익인 50억 엔(약 541억 원)을 기록했다.

콘돔 판매가 전년 대비 44%나 증가했는데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약국 등에서 무더기로 구입하는 바람에 매출이 크게 늘었다



오카모토 요시유키(岡本良幸) 사장은 "질기고 튼튼한 게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콘돔은 수출도 호조를 보여 동남아 수출이 전년대비 30%, 북미 수출도 20% 증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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