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 에너지주 강세…다우 1.26%↑

홍헌표 기자

입력 2016-05-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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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 강세에 따른 에너지주 상승으로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2.44포인트(1.26%) 상승한 17,928.3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5.70포인트(1.25%) 오른 2,084.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67포인트(1.26%) 높은 4,809.8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되며 유가가 급등한 데다 달러화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 등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산업업종, 소재업종 등이 1.7% 이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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