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2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초여름 수준의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에도 서해안과 남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춘천이 26도, 대전 27도, 전주ㆍ대구 28도, 부산 23도 등이다.
특히 강원지역은 강릉에서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올라 덥겠다. 평년 기온 영상 21도와 비교하면 8도나 높다.
영상 29도는 7월 중순에 해당하는 평년 기온이다.
원주·동해·영월도 낮 최고기온이 영상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조금 높거나 비슷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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