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이 유병재에 이어 개그맨 이상훈도 고소했다.
어버이연합은 12일 “이상훈이 ‘개그콘서트’에서 어버이연합의 명예를 훼손하는 대사를 했다”면서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방송으로 인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명예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어버이연합은 지난 8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1대1`이라는 코너에서 이상훈의 발언을 문제삼았다.
당시 유민상은 이상훈에게 "계좌로 돈을 받기 쉬운 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가상계좌` 대신 `어버이연합`이라고 답했다.
이상훈은 "어버이연합은 가만히 있어도 계좌로 돈을 받는다"면서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받고도 입을 다물고 전경련도 입을 다문다"고 말한바 있다.
어버이연합은 전날 방송인 유병재도 SNS상에 ‘고마워요, 어버이’라는 동영상을 통해 자신들에게 모멸감을 줬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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