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제 13회 SDF 2016 ‘관계의 진화?함께 만드는 공동체’ 개최를 맞아 SDF 2016 특집 다큐멘터리 `알파고와 어린 왕자-관계를 바꾸는 기술`을 방송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로봇과 인공지능, 그리고 가상현실까지 최근 몇 년 사이 새로운 첨단 기술이 동시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나와 타인의 관계, 그리고 공동체의 모습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했다. 실제 못지 않은 가상현실 속 친구나 애인이 등장했고, 일본의 한 학원에서는 로봇이 선생님을 대신해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암 진단 등 의료 분야에서는 이미 인공지능 기술이 폭넓게 활용되며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새로 정의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들은 우리의 관계를 풍요롭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인가, 또는 오히려 인간을 고립시키는 위협이 될 것인가?
SDF 2016 특집 다큐멘터리 `알파고와 어린 왕자-관계를 바꾸는 기술`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미국과 일본 등 인공지능과 로봇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현장을 취재했다. 또 인간 본성에 대한 연구를 이어 온 세계적 석학 스티븐 핑커 하버드 대학 교수와 국내 인공지능 개발 1세대인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 소설가 박범신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을 만나 기술과 인간이 함께 하는 미래의 모습을 짚어 보았다.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은 공학도 출신 배우 하석진이 맡았다.
SBS 특집 다큐 `알파고와 어린왕자- 관계를 바꾸는 기술`은 오는 15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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