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상용차 고객에게 주요 부품의 가격과 수리 공임을 할인해주고,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통 큰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120개 지정 블루핸즈에서 진행됩니다.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에어컨 콤프레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 브레이크 라이닝, 브레이크 챔버, 프로펠라샤프트 등 주요 소모성 부품 20개 품목에 대해 10~30%, 수리 공임은 20%의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 기간에 입고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타이어 업체와 연계해 타이어 교체 비용을 17~33% 할인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최근 경기 부진 등으로 상용차 고객이 노후 차량을 지속적으로 운행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차량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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