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주거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인 주거급여제도가 지난해 7월 개편된 후 수급가구가 늘어나고 월평균 급여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16일) 발표한 지난해 주거급여 지급내용에 따르면 주거급여를 받은 가구는 80만 가구, 월평균 급여액은 10만 8천 원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주거급여제도 개편 전 보다 수급대상자는 12만 가구 증가, 월평균 급여액은 2만 원 올라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의 생활비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부담도 기존 28.8%에서 13.3%줄어든 15.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주거급여의 개편 시행으로 수급가구 확대되고 월평균 급여액 증가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주거지원을 강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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