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장기집권에 도전하는 ‘복면가왕’들의 음악대결이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시청률 16.4%(수도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시청률은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합쳐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복면가왕’은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9연승을 향해 달리는 가운데, 새로운 도전자 8명이 등장했다. 아쉽게 패배하며 정체가 공개된 멤버는 달샤벳의 수빈, 개그맨 김기리, 배우 오창석, 육각수의 조성환이었다.
특히 ‘음악대장’의 가창력에 맞서는 새로운 적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폭발적인 샤우팅이 인상적인 ‘램프의 요정’. 판정단과 누리꾼들 사이에 김경호로 추정되고 있는 ‘램프의요정’이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9연승을 저지할지 다음주 방송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동반입대 특집이 시작한 ‘일밤-진짜 사나이’도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입대로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진짜 사나이’ 동반입대 특집은 12.9%를 기록했다.
매주 예능프로그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부터, ‘일밤-진짜 사나이’는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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