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시 |
서울시는 (재)데상트스포츠재단과 함께 MOVE 풋살파크를 활용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MOVE 풋살파크 스포츠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체육전문지도자 파견, 교구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으나, 야외공간을 확보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MOVE 풋살파크 스포츠교실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50회 운영이 될 예정이며, 장소별로 구성 프로그램과 운영시간을 달리해 추진한다. 돌봄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놀이형 바른자세 프로그램과 미니운동회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MOVE 풋살파크 스포츠교실의 지속적 운영과 단계적인 확산이 가능하도록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지리적인 한계로 찾아오기 힘든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의 운영도 추후 운영 할 예정이다.
취약아동·청소년 돌봄기관이면 어디든 신청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일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사항이 있으면 사업담당 서울시 건강증진과로 연락하면 된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MOVE 풋살파크 스포츠 교실이 부족한 운동공간의 대안이 되고, 건강형평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 아동·청소년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