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SBS는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1.9% 줄어든 1,606억원을, 영업손실 208억원으로 적자전환됐습니다.
HMC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방송광고수익이 예상치를 하회한데다 방송제작비 증가가 1분기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라며 매체 다변화로 인해 지상파의 광고 매력도가 하락하고 있어 광고물량 또는 사업수익 확대를 통한 매출구조 개선 등 전환점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황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리우올림픽 효과는 중계권료 부담 및 재판매 수익 증가 등이 병존한다는 점에서 과거 월드컵·올림픽 시즌과 같은 매출과 비용의 동시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HMC투자증권은 실적부진을 반영해 2016년 EPS 전망치를 35%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하향하며 목표주가는 32,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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