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이란에 총 2.3조원 규모 병원 짓는다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5-18 06:42   수정 2016-05-18 10:52

국내 건설사들이 이란에 총 2조원 규모의 병원 건설에 나섭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순방기간 동안 이란 정부와 맺은 병원 건설 참여를 위해 수출입은행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등 6개 국내 건설사 대표들과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14~15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보건분야 투자설명회에서 이란측과 총 6,000병상, 20억 달러 규모(2.3조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샤히드 라자이 병원(1,200병상)과 사리 병원(1,000병상)을,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나마지 병원(1,200병상)을, 코리아메디컬홀딩스(KMH)는 마흐디 클리닉(820병상)을, GS건설은 파디스 병원(500병상) 등을 건설하게 됩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란 병원건설 사업은 우리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건설의 융합으로, 미래의 성장엔진인 창조경제의 근간으로서 보건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부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보건부 국장은 이란 최고지도자와 이란 대통령의 보건의료 개혁 의지가 강력해 병원건설에 대해 신속한 추진이 예상되므로 우리 기업들이 체결한 병원건설 MOU는 타 사업보다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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