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에 따르면 해외 시장에 진출한 국내 자산운용사는 2008년 7개에서 작년 말 현재 15개로 늘었다.
또 사무소와 현지법인, 지점을 포함한 전체 해외점포 수는 14개에서 35개로 증가했다.
2007년 비과세 혜택 도입 이후 해외펀드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해외 진출이 활발해진 것이다.
회사별 해외점포 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총 14개로 가장 많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3곳)과 캐나다·홍콩(각 2곳)에 복수의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대만, 브라질, 영국, 인도, 중국, 베트남, 호주까지 총 10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다음으로 에셋플러스자산운용(4개), 삼성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각 3개) 순으로 해외점포가 많다.
국가별로는 중국(7개)이 제일 많고, 미국·홍콩(각 6개), 베트남(5개), 싱가포르(3개) 순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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