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바둑대축제, 21일 서울서 개최

▲사진 = 한국기원

`롯데백화점배 어린이 바둑대축제`가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지난 14일 지역예선이 서울과 경기(일산, 수원) 그리고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어린이 650여명과 참가자 가족 1350여명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예선은 최강부와 고학년, 중학년, 저학년부로 나누어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고, 각 부문의 8명은 본선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예선을 통과한 128명의 어린이는 21일 본선에서 스위스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최강부에서 우승하는 어린이에게는 아마4단 인허와 함께 트로피와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며, 각 부 16강까지 상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벤트로 이창호 국수의 사인회가 개최되며, 이창호 국수와 함께 배윤진, 김혜림 프로의 지도다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마인드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본 행사를 주최한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했다. 바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강좌를 확대하는 등 아낌없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