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된 그룹 ‘더 씨야’의 성유진이 ‘신의 목소리’에 깜짝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SBS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에는 성유진이 출연해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열창했다.
이날 도전자로 나선 성유진은 청아한 목소리로 곡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깨끗한 음색과 고음이 인상적인 그는 판정단의 호평 속에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성유진은 “(그룹이 해체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4개월 정도 했다”며 “우울하고 자존감이 낮아져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희열을 느꼈다. 7월 비키니 대회를 준비 중”이라며 피트니스 선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유진은 그룹으로 활동 당시 히트곡 ‘눈물’을 선보여 현장을 감동케 했다.
한편 ‘신의 목소리’ 패널로 출연 중인 허영지는 성유진의 등장과 함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모았다.
허영지는 “언니랑 같이 연습생 생활을 했다. 같이 그룹을 준비했었다”며 “‘신의 목소리’에 나오면서 언니가 여기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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