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9일 해외 벌크선주들과 이날 오후 진행할 예정이었던 용선료 인하 협상이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상선은 앞선 18일 해외 컨테이너선주들과의 협상에 이어 이날 벌크선주들과 화상회의 형식의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날 협상에서 이렇다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벌크선주들과의 협상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상선이 부담하고 있는 총 용선료 가운데 70%는 해외 컨테이너선사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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