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11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는 축구부 훈련에 지친 아들 우주를 위해 갯벌 여행에 나선 조혜련 가족의 모습이 방송된다.
우주는 삼촌 지환이 챙겨온 고무대야의 용도에 궁금증을 드러내고, 걷기가 힘든 할머니 최복순 여사를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고무대야에 태우는 삼촌의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하지만 낑낑거리며 고무대야를 끄는 삼촌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고 이를 지켜보던 조혜련은 “레미제라블 같아. 장발장이아니라 조발장이네”라고 박장대소한다.
그러나 갯벌위에서 고무대야를 끄는 것은 순탄치 않았다. 온 힘을 다해 애쓰던 지환은 우주에게 “대야 끄는 것을 좀 도와달라”며 SOS 요청을 하고. 우주까지 나서 삼촌을 도와보지만 대야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조혜련은 두 남자의 모습에 실소를 금치 못하고 괴력을 발휘해 고무대야의 끈을 잡아당기자 요지부동이던 대야가 움직이고 할머니 최복순 여사는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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