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곽시양-김새론, 손잡고 결계 밖으로 파란 예고하는 위험한 일탈

입력 2016-05-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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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곽시양과 김새론이 결계밖으로 나서며 비극적 운명의 시작을 알린다.

첫 회부터 탄탄한 스토리와 압도적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측은 20일 김새론과 곽시양이 흑림 결계 밖으로 나서는 장면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 속에는 소격서 영(令) 최현서(이성재 분)의 아들 풍연역의 곽시양이 결계밖에 서서 저주를 받고 버림받은 연희 김새론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이 포착돼 있다. 곽시양은 단호한 얼굴로 연희를 결계밖으로 이끌고 있고, 불안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김새론은 결국 곽시양과 함께 결계밖으로 나선다. 손을 잡고 어딘가로 향하는 곽시양과 김새론의 걸음은 보는 이들에게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연희는 성수청 대무녀 홍주(염정아 분)의 흑주술로 태어나 저주를 받고 버림받은 비운의 공주다.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주술로 연결된 연희가 홍주를 막을 유일한 방책임을 안 최현서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풍연은 최현서가 연희를 데리고 온 날부터 유일한 벗이자 버팀목이었다. 최현서가 결계를 친 흑림안에 외롭게 살아가는 연희에 대한 연민과 애정으로 몰래 찾아가 말동무가 되어주기도 했다. 최현서는 풍연에게 연희를 찾아가면 안 된 다고 수차례 당부했으나, 순회세자 부(여회현 분)의 열일곱 번째 탄신일을 맞아 열리는 연등축제에 데리고 가기 위해 해서는 안 될 일탈을 도모한다.

애틋하게 김새론을 바라보는 곽시양의 단호한 눈빛과 곽시양을 따라 흑림 결계밖으로 걸음을 옮기는 김새론의 복잡한 눈빛이 서로 얽히면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연등 축제로 가는 가벼운 발걸음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위태로운 분위기는 비극적 저주의 시작을 알리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결계밖에서 연희의 저주가 발현되면 어떤 운명이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희와 순회세자 부는 흑주술의 희생양이었던 해란(정인선 분)으로 부터 열일곱 번째 탄신일이 되는 날 죽거나 죽음을 피할 경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모두 죽는다는 잔혹한 저주를 받았다. 연희와 홍주는 흑주술로 이어진 운명이기도 하다. 결계밖으로 나선 연희에게 어떤 저주가 닥칠지는 물론 홍주의 눈을 피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마녀보감’제작진은“풍연이 열어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서 연희를 둘러싼 비극적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며 “결계밖으로 나온 순간부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이 전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풍연의 손을 잡고 결계 밖으로 나서는 연희와 저주가 발현돼 백발이 되는 모습을 시작으로 저주를 풀 방법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최현서와 연희가 살아있음을 직감한 홍주, 연희 대신 화살을 맞는 허준의 모습과“모두 저 때문이잖아요. 허면 차라리 제가 죽겠습니다”라며 화살을 맞고 얼음 호수로 떨어지는 연희의 모습이 숨 가쁘게 펼쳐지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결계밖으로 나온 연희와 이를 알고 움직이는 홍주, 홍주를 막고 연희를 지키려는 최현서와 소격서 도사들의 이야기와 함께 허준(윤시윤 분)의 슬픈 운명이 펼쳐지게 될 예정이다. 허준의 생모 김씨역으로 김희정, 허옥(조달환 분)의 모친 손씨역에 전미선이 특별 출연해 쫄깃한 연기력으로 극적 재미와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화제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JTBC 명품 사극의 계보를 이어갈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 3회는 20일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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