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50만 명 돌파…고객 유치도 기가속도 냈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2014년 1월 취임 이후 오는 2017년까지 총 4조 5천억 원을 기가인터넷에 투자하고, 올해 연말까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수를 최대 2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KT는 지난 19일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00만명 가입자를 돌파한지 5개월 만의 기록이다. 현재 속도라면 황창규 회장이 제시한 올해 목표치 200만 가입자는 여유롭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기가인터넷은 최대 1Gbps 속도를 내는 유선인터넷 서비스다. KT는 기존 광랜(100Mbps) 대비 10배 빠른 올레기가 인터넷과 5배 빠른 올레기가 인터넷 콤팩트(최대 500Mbps) 2종 요금제를 운용 중이다.
한편, KT는 오는 20일과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블리자드 신작 게임 발표에 기가인터넷 환경을 구축한다. 기가 인터넷 체험존 등 기가 인터넷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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