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한 매체는 18일 "개그맨 유상무가 20대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 출동 당시 유상무와 A씨는 현장에 있었고, 이 자리에서 유상무는 "강간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A씨도 이를 인정했고,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 신고를 취하했다. 이와 함께 유상무는 언론을 통해 "술에 취해 벌어진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갑자기 A씨가 경찰에 신고를 취하한 사실을 번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즉 유상무를 성폭행 혐의로 다시 고소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CCTV 확인 결과 유상무와 A씨가 모텔에 입실하기 전까지 무력을 쓴 정황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아직까지 없다.
이 가운데 21일 자신을 유상무의 연인이라고 밝힌 B씨가 등장했다. 그녀는 21일 한 매체를 통해 "SNS를 통해 유상무와 만났다"며 사랑의 속삭임이 담긴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여자친구와의 해프닝`임을 주장한 유상무의 해명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할까.
유상무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본인이 집착해 놓고 본인이 바람을 피워 연인과 헤어진 사례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김구라의 말에 "여기서 그런 얘길 하면 어떡하느냐"며 당황했던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내가 미쳤지. 어떻게 해도 내가 쓰레기다. 미안했다"며 김구라의 말을 인정해 여성 편력 경력을 또 한 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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