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를 완공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6년 양국 정상간 전략적 파트너십 MOU 이후 2007년 한국가스공사, 롯데케미칼, GS E&R등이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우즈벡 국영석유가스회사와 50:50의 지분으로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수르길 가스전 개발, 개발된 가스 판매와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위한 가스화학단지를 건설해 직접 경영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공장은 롯데케미칼의 순수 기술력으로 건설되어,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 기술의 해외 수출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석유화학사로는 유일하게 PE/PP촉매를 제조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천연가스 채굴부터 기액분리와 수송, 가스 분리, 에탄 크래킹, PE/PP 석유화학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완전 수직계열화를 이루는 데 성공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는 한국-우즈벡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사업자의 기술력이 합쳐진 대표적 민관 합작 성공사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 북아프리카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우즈벡 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로의 큰 도약을 이룰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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