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 챔피언 가수 크러쉬, "1등 할 줄 몰랐어요~" 참가소감

입력 2016-05-23 00:39  




알앤비(R&B) 가수 크러쉬(본명 신효섭·24)가 22일 열린 이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크러쉬는 이날 오후 서울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에서 열린 `한강 멍 때리기 대회`에서 70명의 출전자들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현대인의 뇌를 한강에서 쉬게 하자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 가치 없는 멍 때리기에 목적을 둔다.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최대한 오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우승한다. 참가자들은 심박 측정기를 지니고 있다.


이날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크러쉬는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 그래프 곡선을 그려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대회 내내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있었는데, 1등 할 줄 몰랐다"면서 "정신과 육체를 휴식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멍때리기 대회 종료 후 크러쉬는 "심박수까지 체크한 거래요.. 어쨌든 1등... #멍때리기대회"라는 글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가장 높은 단상에 오른 그는 사회자의 질문을 받으면서도 멍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멍때리기 대회`를 주최한 `웁쓰양`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은 잠자는 시간을 빼면 뇌를 혹사하며 살고 있다"며 "뇌를 쉬게 하고, 멍 때리기로 상징되는 행위가 그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대회 형식을 빌려 시민참여형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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