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멀티(주)`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백식은 성인 10회 투여분에 해당하는 멀티도즈 바이알 제형으로, 국내 제약사가 이 제형의 4가 독감백신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십자는 수출 주력 제형으로 4가 독감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requalification)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지희정 녹십자 전무는 "이번 허가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기존에 집중하고 있는 국제기구 입찰시장은 물론 각 국가별 민간시장 공략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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