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건드림 요리 장학생 선발대회 성료

입력 2016-05-23 12:42   수정 2016-05-23 12:42


삼양식품㈜(대표 전인장)의 재단법인 이건식품문화재단(이사장 김정수)은 지난 21일 `제1회 이건 드림 요리 장학생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건식품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삼양식품㈜ 원주공장 및 한국다문화청소년강원협회(회장 이숙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삼양목장 개장을 기념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관련 인재 양성과 식품문화 확산을 위해 치러진 대회다.

대회에는 김기선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당선자, 박우순 전 국회의원, 구자열 강원도의원, 원강수 강원도의원, 신재섭 원주시의원, 김인순 원주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 20여명과 40여명의 참가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가자 중 다문화 학생들이 포함돼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의의를 더했다.

3부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1부는 개막식과 축사, 2부는 유소년, 청소년, 대학부문 등 세 부문에서 사전에 레시피로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20개팀 학생들이 펼친 본선과 퀴즈대회, 3부에서는 시상식과 폐회식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 대상으로 유소년 부문은 평원초 학생들의 삼양라면과 또띠아를 이용한 `라면 야채 또띠아`, 청소년 부문은 치악고 학생의 삼양라면, 마늘, 오이를 이용한 `갈릭볶음면`, 대학 부문은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불닭볶음면과 계란을 이용한 `계라빵`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아이디어상, 호치 특별상 등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이건(以建)드림 장학금 500만원과 보조배터리, 캐릭터 가방, 선물세트 등 400여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을 수여했다. 또한 경연 종료 후에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와 사진촬영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재단의 김정수 이사장은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바람으로 제1회 이건드림 요리장학생 선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건드림 요리장학생 선발대회를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식품문화재단은 삼양식품㈜의 창업주이자 대관령 삼양목장을 개척한 故 이건(以健)전중윤 명예회장이 1970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써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도서출판, 학술연구 등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만2000여명의 장학생 지원 및 학술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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