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노출광 여고생-모임광 아빠, 현실고민 호평 속 시청률 소폭상승

입력 2016-05-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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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의 ‘모임중독 아버지’편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동상이몽에는 부모님의 잦은 부부 싸움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 아들이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아들의 입장에서 보니 아버지는 술과 각종 모임을 사랑하고 있었다. 매일 자정이 지난 시간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 또한,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잔소리를 반복하고 있었다. 아들은 “부모님께서 서로 이야기를 하지 않고, 할 말이 있으면 나를 통해 대화 한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기분이다”라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부부에게도 사정은 있었다. 어머니는 “남편과 마트를 운영하는데, 술 때문에 내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털어놨다. 이에, 아버지는 “술을 좋아하는 건 맞지만 일을 위한 모임들이 대부분이다”라고 고백했다. 아들은 “화목한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아들의 모습에 부부도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서로가 달라질 것을 약속했다.


지켜보던 김구라는 “아이한테 부부 사이에 대해 이야기 할 필요 없다. 아이가 더 잘 알고 있는 문제다”라며 진심어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아버님께서 아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아이를 무서워해야 한다”고 속 깊은 조언의 말을 건넸다.


이어 등장한 고민의 주인공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출의상을 즐겨입는 19세 딸을 둔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하루가 머다하고 발생하는 성폭력 관련 기사를 접하며 딸에 대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나 딸은 “난 입고싶은 옷을 입는거다. 요즘엔 다 이정도는 입는다”면서 엄마의 고민을 도무지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가수 현아를 롤모델로 삼았었다는 딸은 “노출의상을 입을 때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는 현아의 조언에 태도를 바꿔 노출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동상이몽은 자녀-부모만의 사춘기 고민에서 벗어나 부부 간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률면에서는 지난 방송분(4.4%)보다 0.3%P 상승한 수치 4.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5.7%의 시청률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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